군, 갈말·동송농협 각각 기기 1대 지원

▲ 철원군은 15일 무인항공방제기를 갈말농협과 동송농협에 각각 1대를 지원했다.

철원군이 벼 병해충 무인 항공방제를 본격 추진한다.

철원군은 15일 지역의 지리적 특수한 상황 등으로 인해 그동안 무인항공방제 운영에 어려움이 해결되면서, 농촌 고령화·부녀화로 인한 방제인력 부족 해소 차원에서 병해충 무인항공방제기를 도입·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무인항공 방제를 위해 총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트랜스폰더를 장착한 무인항공방제기를 갈말농협(조합장 이태식)과 동송농협(조합장 진용화)에 각각 1대를 지원했다.

군은 올해 사업비 3억7800만원을 투자해 모두 5040㏊에 대한 공동항공방제를 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지역농협과 협력사업으로 3897.4㏊ 규모에 사업비 2억9200만원을 들여 공동방제를 추진, 벼 7만8000t 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무인항공방제를 통해 방제인력 부족 해소와 기후변화에 따른 적기 병충해 방제에 도움을 줄것”이라며 “급변하는 쌀시장에서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쌀 생산으로 한층 더 철원쌀의 경쟁력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철원/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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