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마을 지킴이] 시가지 동네 환경개선 노력

 

“우리 마을뿐만 아니라 간성읍의 모든 마을이 화합을 통해 힘을 합칠 때 진정한 지역 발전을 이뤄낼 수 있습니다.”

김동기(59) 고성군 간성읍 신안6리장은 매사에 솔선수범하며 고향사랑을 몸으로 실천하는 지역 파수꾼이다.

지난 1999년부터 18년째 이장 일을 맡고있는 김 이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자 역할은 물론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간성읍 시가지에 위치한 신안6리는 김 이장의 주도 아래 주거환경 개선,마을 노인 경로잔치 등 대소사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김 이장은 특히 지난 1984년부터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2012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간성읍 의용소방대장과 고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역임하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은 물론 대민지원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간성읍 새마을협의회장과 이장단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이장은 “잘 사는 마을은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우리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헌신할 때 지역발전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남진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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