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조직위, 준비 만전
본대회 기간 하루 관중 1300명선 유지 최선
서울역 광고판, 헬로평창 웹사이트 설치
경기장 현지 곤돌라 운영요원 교육 진행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6일 정선 알파인 경기장에서 첫 선을 보일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평창 조직위의 테스트이벤트 준비상황을 분야별로 간추려 싣는다.


 

▲ 테스트 이벤트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스키월드컵’ 공식 연습이 4일 정선 중봉 알파인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선수 및 코치들이 경기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정선/안병용


# 인력 및 수송

평창 조직위는 6~7일 열리는 본대회의 1일 관중 규모가 1300여명이 되도록 주민, 조직위 임직원, 스키마니아 등을 중심으로 관중동원 계획을 수립해 놨다.

이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서울 아차산역과 잠실 종합운동장역에 2개 노선 4대의 차량을 배정해 놨고, 강릉 사무소와 횡계터미널에도 각 2대씩의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용평과 하이원 등 리조트에서 경기장을 오가는 2개 노선 2개 버스도 배치해 놨다.



# 홍보

테스트이벤트 홍보를 위해 기관별 협력체계를 갖췄고, 매체활용, 홍보이벤트, 디지털미디어 활용 홍보 등을 추진중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에 옥외광고판을 설치했고, 정부 및 공공기관 전광판과 모니터를 활용해 이달까지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문체부의 ‘고향가는 길’, KTX매거진, 평창 겨울 국제음악회 리플렛 등 인쇄물에 광고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인천공항→강릉 고속도로 교통안내기(VMS)를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대회를 안내하고 있다.

또 헬로평창 웹사이트(www.hellopyeongchang.com)를 지난해 11월 말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트위터, 유투브 계정을 개설해 대회 정보, 홍보 영상·사진, 취재 기사 등을 등록해 홍보하고 있다.



# 베뉴운영 및 숙박

평창조직위는 베뉴운영센터(VOC)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달 1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또 지난달 말에는 안내데스크, 관중동선, 관람석 안내, 관중쉼터 관리 등이 망라된 이벤트서비스(EVS) 현장 매뉴얼 작성도 끝마친 상태다.

경기장 현지 곤돌라 정상 가동에 따른 운영요원 교육을 지난달 25일부터 시행중이며,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부터는 베뉴내에서 발생하는 이슈 및 일일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1~7일 베뉴커뮤니케이션센터(VCC)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미디어, 대회운영인력 등의 객실 확보를 위해 지난해 12월 알펜시아(187실), 켄싱턴플로라호텔(117실), 평창국립수련원(58실) 등 3개소 362실에 대한 협약을 완료했다.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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