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포리 주택 100호·복지관 갖춰

올 하반기 착공 2018년 7월 준공

영월군·국토부·LH 협약

영월에 공공실버주택이 들어선다.

영월군은 4일 오후 세종시 밀마루 복지마을에서 박선규 영월군수를 비롯 전국 11개 자치단체장,국토교통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실버주택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영월 공공실버주택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영월읍 덕포리 군유지 1만1572㎡의 부지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26㎡ 50호,36㎡ 50호 등 100호의 주택과 실버복지관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총 117억원이 투입되며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18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연간 3억원이 소요되는 운영비 가운데 2억5000만원은 5년간 국비로 지원되며 연간 5000만원의 운영비는 군비로 충당된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국가유공자와 홀몸 어르신에게 우선 공급되며 의료 및 건강 관리와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지원 등의 모든 서비스도 제공된다.

정호준 영월군 주택담당은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외계층의 주거 안정과 복지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 증대와 맞춤형 복지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영월/방기준 kjbang@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