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공원 일원서 6일까지 문화공연 행사
먹거리·전통체험장도

▲ 올림픽 페스티벌 개막식이 4일 강릉 단오공원에서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개최도시인 최명희 강릉시장,심재국 평창군수,전정환 정선군수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릉/구정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민적 ‘붐업(Boom Up)’을 위해 강릉단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올림픽 페스티벌’이 4일 개막식을 갖고,6일까지 축제 일정에 돌입했다.

단오공원 내 특설 문화예술공연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김시성 도의장,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해 개최도시인 최명희 강릉시장,심재국 평창군수,전정환 정선군수 등 주요 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기간 중 행사장에서는 도내 1시·군 1문화예술 시연과 동아시아관광포럼 회원 지방정부인 일본 돗토리현,말레이시아 사라왁주,베트남 광닌성의 문화공연,월드 DJ 페스티벌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빙상종목 개최도시인 강릉의 멋과 맛을 전하는 ‘강릉관’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의 대표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코너,도내 대표 상품관 등이 운영된다.

전통 연날리기 체험과 전래놀이,강릉커피체험,팥죽·군고구마 맛보기 등을 비롯해 공예 프린지와 아트 연,나무 스키,양날 썰매,팽이 등 겨울 향토사료 전시회도 곁들여진다.

한편 올림픽페스티벌과 함께 정선 북평면 숙암리에 조성된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오는 6~7일 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 테스트이벤트인 ‘2016 FIS 아우디 알파인스키 월드컵’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스키어들이 대거 출전한다. 선수 58명을 비롯해 총 195명의 선수단이 대회 참가 등록을 마쳤다.

최문순 지사는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과 범국민적 참여 열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올림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 붐업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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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구정민·송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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