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넘어 해외 탐사까지
하와이 학교와 결연 교류
2018 동계올림픽도 홍보

▲ 평창 주진초교 ‘우리별 탐사 동아리’는 국내 지질탐사와 과학관 탐방은 물론 오는 11월 하와이를 방문해 화산지역 지질탐사와 자매학교 교류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평창 주진초교 ‘우리별 탐사 동아리’는 6학년 5명이 참가해 지형과 지질탐사,영어교육,해외 지질탐사 등을 벌이는 특별난 학습 동아리다.

주진초교는 지난해 6학년 5명을 대상으로 우리별 탐사 동아리를 구성해 평창지역 카스트르 지형탐사와 제천의 별새꽃돌자연탐사과학관을 탐방하고 제주도 화산지역 지질탐사 등의 활동과 연말에는 하와이를 방문해 6박 7일 동안 하와이 화산지역의 지질탐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도 주진초교는 6학년 5명으로 ‘우리별 탐사 동아리’를 구성,평창지역의 카스트르 지형 탐사와 백룡동굴 탐방·영월 별마루천문대 등을 방문해 별 관측 등 과학탐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오는 11월에는 지난해 처럼 6박 7일 일정으로 하와이를 방문,화산지역 탐사활동을 가질 계획으로 현재 준비에 한창이다.

하와이 지질탐사를 앞두고 주진초교는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의 원어민 교사와 원어민 화상 교육을 통한 영어수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우리별 탐사 동아리는 하와이의 자매결연학교인 키아우초등학교 학생들과 화상으로 학교 및 평창지역을 소개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등을 홍보해 앞으로 5회 이상 공동수업을 하며 사전에 친분을 쌓을 계획이다.

하와이 방문때는 화산 지질탐사와 함께 키아우초등학교를 방문,현지 어린이들과 공동수업을 하며 영어를 익히고 교류활동도 가질 예정이다.

동아리 회장 김윤하 군은 “지질탐사와 과학관 탐방 등으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습도 할 수 있어 좋고 특히 하와이 방문은 매우 기대된다”고 했다.

이연택 교장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함께 스스로 탐사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도록 해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높여 주고 있다”며 “과학공부는 물론,영어와 스마트 교육을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동아리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창/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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