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강원도내 한 대학에서 교수가 수업시간에 여학생들을 성추행(본지 4월 29일자 5면)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학교 측이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학교 측이 해당 교수에 대한 수업 배제 결정을 내렸다.

29일 해당 학교에 따르면 지난 25일 총학생회로부터 학생들의 성추행 피해 신고를 접수받은 후 1차 조사를 거쳐 A 교수에 대한 수업 배제를 결정했다.

학교 관계자는 “A 교수의 행위가 문제가 되고 있는만큼 여학생들과의 접촉을 차단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전공 수업 배제 방침을 즉각 결정했다”며 “학내 성폭력대책위원회,진상조사위원회를 통해 해당 교수의 성추행 의혹에 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pj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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