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일 출국
도 출신 사절단 동행

 

박근혜(사진) 대통령은 1일 이란으로 출국해 한-이란 정상회담을 갖고 경제협력 증진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2일 오전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전통적인 협력 분야인 인프라와 플랜트를 비롯해 에너지,보건 등 제반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하메네이 최고 지도자와의 면담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 면담이 이뤄질 경우 주로 양국 관계 평가 및 발전 방향 등 큰 틀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에 관해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3일에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향을 제시하고 양국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포 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격려한뒤 이란 박물관과 페르시아 유물 등을 둘러보고 귀국할 예정이다.

이란 방문에는 도출신 및 도연고의 김영학 무역보험공사 사장,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성일모 만도 대표,김정주 뮈샤 대표 등 총 236개 중견 및 중소 기업 대표들이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한다. 서울/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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