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4년제 대학 평균등록금

강원도내 4년제 일반 대학 중 1인당 평균등록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연세대 원주캠퍼스로 836만 8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도내 대학 중 사립대의 등록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가운데 편차도 컷다. 연세대 원주캠퍼스가 836만 8000원인 반면 한라대는 693만원으로 나타났다.

도내 7개 사립대의 연평균 등록금 평균은 728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세대 원주캠퍼스는 180개 학교의 계열별 평균 등록금에서도 상위에 올랐다.

연세대원주캠퍼스 의학 계열 평균등록금은 1210만 4000원으로 상위 2위를 기록했다. 또 인문사회 계열 743만 5000원,공학 계열 932만 4000원으로 각각 상위 4위와 5위로 집계됐다.

사립대에 비해 도내 국립대의 등록금은 저렴했다. 강원대가 411만 6000원으로 가장 낮았고 강릉원주대는 425만 2000원 이었다.

도내 9개 대학 중 한림대만 지난해에 비해 등록금을 0.3% 인하했고 나머지 8개 대학은 모두 동결했다.

전국 4년제 일반대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전년(666만 5000원)에 비해 1만 4000원(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평균등록금은 전국 4년제 180개 대학의 명목등록금에 학생정원을 가중해 산출한 수치로 1인당 평균 등록금이 가장 높은 학교는 연세대(874만원)였다. 박지은 pje@kado.net

◇도내 4년제 일반대학 2016년 등록금
 

대학 등록금
연세대 원주캠퍼스 836만 8000원
한림대 745만 6000원
경동대 716만 6000원
한중대 707만 8000원
가톨릭 관동대 702만 4000원
상지대 694만 3000원
한라대 693만원
강릉원주대 425만 2000원
강원대 411만 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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