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자본에 의한 국내기업으로 새출발하는 ‘한라시멘트 주식회사’의 최고경영자로 13일 취임하는 문종구(58) 대표이사는 한라시멘트와 평생을 함께한 전문 시멘트 경영인이다.
전주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고려대 최고경영자과정을 마쳤으며 1984년 현대건설을 거쳐 1988년 한라시멘트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말레이시아에 있는 라파즈아시아기술센터 근무에 이어 라파즈한라시멘트 생산본부장·영업본부장으로 부사장을 겸임하는 등 핵심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문 사장은 “21세기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시멘트산업의 기업환경을 직시하면서 혁신과 도전에 나서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릉/최동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