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인재 취업페스티벌 성황리 진행
5000명·100여개 업체 구인구직 활발

▲ 2016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이틀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학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16 강원인재 취업 페스티벌’이 17일부터 이틀간 영월군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100여개 산업체가 참여,특성화고 학생들과 산업체 인사담당자와의 직접 채용 면접이 이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

첫날인 17일 학생들은 산업체 인사와의 채용면접이 이루어진 ‘채용관’에서 줄을 선채 기다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취업희망생들의 취업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채용면접을 2회로 확대했다.

2차는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이틀간 홍천농고 태학관에서 실시된다.

또 선취업 후진학자의 재직자특별전형 대학입학 등 진학 컨설팅을 지원하는 ‘선취업 후진학관’에도 학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취업후 대학진학의 인기를 반영한듯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직업교육본부와 한국방송통신대 프라임칼리지가 참여해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직접 입학 상담 및 진로 컨설팅을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취업희망생 개인 능력과 성격 등을 측정해 직업 탐색을 지원하는 ‘적성검사관’ 등 5개관도 많은 학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케했다.

특히 취업희망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취업지원관 6명이 취업과 상담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김선규 장학관은 “100여개 업체와 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취업희망생의 채용면접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현장에 안착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호 leeh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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