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에서 우주까지’ 출간
작가 하창수와 대담 수록

 
   
▲ 하창수
 
▲ 이외수

점에서 무한까지,순간에서 영원까지,생에서 멸까지…

이외수 작가가 후배 작가 하창수 작가와 나눈 대담 3부작 마지막권 ‘먼지에서 우주까지’가 발간됐다. 2013년 펴낸 ‘마음에서 마음으로’와 2015년 ‘뚝,’에 이어 마음과 우주의 비밀에 관한 대화를 담았다.

이번 완결편의 주제는 ‘마음으로 느끼고 영혼으로 보는 세계’다. 마음과 의식,도(道)와 선(仙),수행자들의 깨달음 이야기,영혼과 심령현상 목격담과 해석,종교와 구원 등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먼지는 모든 것의 시작이 됩니다. 먼지가 모여서 가스층을 이루고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열을 내고 핵이 만들어지고 분열하고 폭발하고 존재하지 않던 원소들이 만들어지고 결합하고… 이 광대무변한 우주의 시작이 먼지였습니다. 생과 멸이란 눈 깜짝할 순간에 일어났다 사라지는 하나의 현상일 뿐입니다. 먼지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위대한 철학입니다.’(본문 중)

특히 2부에서는 염력,기,영매,채널링,예언 등에 대해 체험하거나 목격한 에피소드와 취재기가 다뤄진다. 248쪽 1만3000원 김영사 . 안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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