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9명 참여 자살예방활동

삼척지역 이·통장들이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로 나선다.

삼척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시균)는 지난 해 강원도 시범사업으로 진행된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을 올해는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지역 내 자살예방활동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통장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지역 내 자살 위험군 발굴 및 조기개입을 통한 자살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특히 이번에 추진되는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 사업은 지역의 실정을 잘 알고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있는 이·통장들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양성해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센터는 오는 7월까지 이·통장 269명을 대상으로 읍면동별 이·통장 월례회의에 맞춰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순회교육을 실시한 뒤 생명사랑지킴이로 위촉하고 지역 내 자살위험군 967명을 대상으로 지킴이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척/박현철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