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강원양성평등대회]
28일 양구문화체육회관
도·시·군 여성단체 참여
동계올림픽 붐 조성 앞장

▲ 제21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28일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본사DB

80만 강원여성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뭉친다.

제21회 강원양성평등대회가 ‘강원의 꿈! Welcome 평창! 강원여성이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28일 오전 10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도가 주최하고 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한명옥)가 주관,양구군이 후원하는 이번 양성평등대회에는 16개 도 단위 여성단체와 18개 시·군 여성단체 회원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친다.

특히 ‘강원여성대회’에서 ‘강원양성평등대회’로 명칭을 변경해 치르는 첫 대회로 도내 양성평등 확립을 위한 도내 여성들의 의지를 담고 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21세기 남녀평등헌장’이 낭독되고 유공자 및 공로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진다. 제16회 자랑스러운 강원여성상에 선정된 홍영화 재경강릉시민회장과 제18회 강원도 평등문화상 가정부문 수상자인 신경수·김상래 부부(홍천)·이명순·손수학 부부(평창),강원도 평등문화상 사회부문 수상단체인 강원여성연대,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 강원본부,삼척시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수상한다. 특히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문화도민댄스 시간이 마련돼 동계올림픽 성공에 앞장서는 열정을 표현할 예정이다. 2부 어울마당에서는 1분 발언대회와 화합경연대회,초청가수 공연 등이 이어진다.

부대행사로 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강원도민일보가 후원한 ‘2016 행복한 아이사랑 사진 공모전 입상작’이 특별 전시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함께 강원도문화도민운동협의회가 문화도민 룰렛·주사위이벤트를 진행하고 지역 양구지역 특산물 홍보·판매 부스와 강원여성가족지원센터 등 단체별 홍보 및 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한명옥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올해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문화도민운동 강원여성이 앞장’을 대회 슬로건으로 정했다”며 “강원의 꿈과 미래를 실현하는데 여성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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