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제조공장 신규 입주 확정
오대쌀 원료 사용 소비촉진 기여

철원군 동송농공단지에 최근 막걸리 제조공장이 입주를 확정하는 등 철원군의 기업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동송농공단지는 지난 2014년부터 동송읍 이평리 1561번지 일원(분양면적 9만831㎡)에 조성됐으며 철원군은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6월 말 현재 5개 기업에 7필지(2만5329㎡(28%))의 분양을 완료, 2개 기업이 공장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새로 입주를 확정한 탁주 제조업체는 철원오대쌀을 주원료로 탁주를 제조해 일본으로 전량 수출하는 외국인 투자 기업이다.

50여억원(5억엔)을 투입해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주민 20∼30명의 일자리 창출과 막걸리 제조 주원료로 철원 오대쌀을 사용됨에 따라 오대쌀 소비 촉진과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철원군 관계자는 “친환경적이고 건실한 기업의 유치를 통해 동송농공단지의 분양이 완료되면 앞으로 200여명의 지역 내 일자리가 창출되고,산업의 균형발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철원/안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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