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시멘트 9년째 농산물 구매 호평

▲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9년째하고 있는 한라시멘트는 최근 강릉 옥계지역에서 생산된 감자,옥수수 등 1438상자(35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

“지역 농업인들의 땀의 결실,동반자인 우리가 구매합니다.”

강릉시 옥계면에 본사와 생산공장을 두고있는 한라시멘트(대표이사 문종구)가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라시멘트는 최근 감자,옥수수 등 옥계지역 농산물 1438상자(3500만원 상당)을 구입,전국 각지의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회사 측의 지역농산물 구입 운동은 지난 2008년부터 벌써 9년 째 이어지고 있다. 매년 구입액만 3000만원이 넘는다.

이 사업은 농업인들이 땀 흘려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 대기업에서 대량 구매함으로써 판로 걱정을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상생(相生)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옥계지역 농업인들도 농협을 중심으로 생산자 실명제를 도입하는 등 회사 측의 상생 행보에 품질로 보답하고 있다.

강릉/최동열 dycho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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