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너판 도입 맞춰 지역밀착형 지면으로
글로벌 강원 실현 기대

 

강원도민일보가 ‘베를리너판’의 새로운 얼굴로 강원도민들을 만나게 된 것을 환영하며,축하합니다.

신문 판형을 바꾸는 것은 단순히 모양새만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혁신과 함께 디자인 개념을 본격적으로 신문에 도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울러 기존 대판 크기의 신문은 읽기가 불편하다는 외부적인 요인과 신문을 통해 일반적인 정보보다는 신뢰와 가치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는 본질적인 지적을 적극적으로 신문에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때마침 강원도민일보가 기존의 틀을 깨며 휴대가 편리하고 가독성이 높은 베를리너 판형을 도입한 것은 지역밀착형 지면을 통해 글로벌 강원을 실현하기 위함이며,날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미디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신문 고유의 정체성을 탐색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또한,어느 조직이든 변화를 꾀한다는 것은 내부적·외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민일보가 내딛는 이 혁신의 한걸음이 창간 이후 이어져온 언론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과거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려는 강원도민일보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신문 콘텐츠의 고급화를 통해 뉴스의 공정성과 독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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