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최명희 전국시장군수협 회장

▲ 22일 열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최명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강릉시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명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은 22일 “민선6기 전반기의 성과를 계승하면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에 새로운 변화를 불어넣고,지방자치 발전전략을 재정립 해 성숙한 지방자치와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회장은 이날 대표회장 선출후 이같이 말하고 “민선6기 3차년도에는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노력이 실질적인 결실을 맺도록 주요 정당의 ‘지방자치 20대총선 공약’ 이행상황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법’의 제정과 시·군·구 자치경찰제 도입 등 실현 가능성이 높은 핵심 과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지방자치·지방분권의 활성화 및 확대,지방자치발전 9대 핵심 총선공약 이행 촉구,지방분권 운동의 지속적인 추진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대표회장은 특히 “중앙정부·국회·언론·지방자치학회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면서 “상호협력과 조정을 통해 미래를 향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화합에도 각별하게 신경을 써 연대의 힘으로 지방자치의 현안을 해결하고,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회장은 끝으로 1년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 “평창과 강릉,정선 등 개최지만의 행사가 아니라 중앙정부는 물론 전국 시·군·자치구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진민수 jinminsu@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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