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유치 전문가
핵심라인 전면 쇄신

 

속보= 강원도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의 신임 청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신동학(50·사진) 전 해외투자과장을 임명하고(본지 6월 20일자 2면 보도) 투자유치 실패로 위기에 몰린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회생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은 투자유치 부진으로 지난 2월 4개 지구 가운데 구정지구와 북평지구 일부지역의 지구지정이 해제됐다.

나머지 지구도 시한부로 기간연장이 이뤄진 것이어서 올해 안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면 퇴출 수순을 밟을 수밖에 없다.

이에 도는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투자유치 핵심 라인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에 나선 끝에 투자유치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신동학 전 해외투자과장을 신임청장으로 임명했다.

신 청장은 오는 26일 취임식을 가진 후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신 청장은 홍천 출신으로 서울 환일고와 중앙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 메디슨대학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37회로)로 공직에 입문 지식경제부 중러협력과장,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정책팀장,해외투자과장 등 경제 관련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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