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필지 분양 결과 평균경쟁률 142대 1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받아 기대감 증폭

최근 ‘대박’ 분양 신기록을 경신중인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14개 필지 분양이 완료됐다.

원주기업도시(대표이사 유재원)는 최근 마지막 분량인 공동주택용지 1-1블록과 1-2블록 등 2개 필지 분양결과,평균 1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2개 필지는 모두 60㎡ 이하와 60~85㎡등 인기를 얻고 있는 중소형 타입 아파트 전용 용지다.

특히 1522가구를 지을 수 있는 1-1블록은 160대 1로 원주기업도시 내 공동주택 분양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5월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2-1블록과 2-2블록 등 2개 필지도 모두 각각 110대 1의 경쟁률 보이며 100대 1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 3월 분양된 4-1블록과 4-2블록이 각각 기록한 71대 1, 44대 1과 비교해 2배가 넘는 경쟁률이다.

이 같이 평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시공사가 직접 용지를 분양 받아 아파트를 공급하는 만큼 3.3㎡ 당 700만원을 넘지 않는 분양가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14개 공동주택 필지 대부분이 ‘롯데캐슬’(4개 필지) 등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받아 성공적인 분양이 기대되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

앞서 지난해 기업도시 공동주택 중 첫 분양에 나선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1차’는 지역 내 최초 1순위 청약마감은 물론 나흘 만에 완판 됐다. 올 초 공급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도 순위 내 마감됐다.

현재 7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원주시기업도시는 오는 2018년말 전체준공을 앞두고 있다. 원주/윤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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