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가나 페스티벌서 공연
단오등 체험·부채만들기 현지인 관심

▲ 프랑스 가나(Gannat) 페스티벌 오프닝 퍼레이드에서 강릉농악팀이 공연을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유산(제11-4호) 강릉 농악이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강릉농악팀은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가나(Gannat) 페스티벌에서 연일 현지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초청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강릉단오제위원회 관계자는 “공연을 관람한 프랑스 현지인들이 특히 상모돌리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강릉 농악과 함께 진행되고 있는 한식체험과 단오등 체험,부채 만들기 체험 등도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마을로 찾아가는 공연과 오프닝 퍼레이드 등을 통해 신명나는 한국 문화의 진수를 선보인 강릉농악팀은 페스티벌 기간동안 강릉농악 춤 마스터 클래스,워크숍,야간 퍼레이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강릉농악팀의 프랑스 초청 방문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와 프랑스의 세계적인 축제 가나(Gannat) 페스티벌의 상호 교류로 추진됐다.

강릉/이서영 arachi21@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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