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고등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농아인 이해교육 △너의 목소리가 보여 △수화 러닝맨 △수화 골든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3일간 음성 대신 수화와 시각적 표현만으로 상대와 소통해야 하며 자신이 배운 수화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수화 홍보 영상’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장애 청소년과 비장애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각언어장애인의 인권신장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tpgus@kado.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