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축제·전국 풋살대회 등

군, 휴가철 관광객 유치 총력

화천지역이 각종 축제와 전국 단위의 대규모 스포츠대회 개최로 활기를 찾고 있다. 화천에서는 쪽배축제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사내면에서 토마토축제가 열린다.

화천군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한국풋살연맹,군체육회와 함께 화천체육관과 용화관,위라리 인조구장,상서인조구장 등에서 3개의 전국 풋살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 5일 개막하는 ‘현대해상 FK컵(~15일)’을 시작으로 8일 ‘KFL 유·청소년 대회(~12일)’,10일 ‘제8회 화천평화배 대회(~14일)’가 각각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11일간 선수,임원과 관계자 등 총 3000여명이 화천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오는 5일부터 이틀 간 쪽배축제장인 붕어섬 수변에서는 진행되는 ‘제12회 국민체육공단이사장배 전국 카누 슬라럼 및 용선대회’에는 선수와 일반인 등 모두 60팀,1000여명이 참가하며 지역 군장병들도 출전한다.

군은 대회들이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 기간 중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적극적인 축제 홍보를 펼쳐 여름 휴가시즌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쪽배축제에 이어 토마토축제가 12~15일 열리는 만큼 방문 선수단이 화천에서 피서까지 즐길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명 wonmc@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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