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하프·10㎞·5㎞ 4개 부문
호수·백사장·바다 경관 수려
전국 각지 동호회 신청 꾸준
강원도민일보사와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가 주최하고 강릉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 성공 개최를 통해 환상적인 마라톤 코스와 대회 운영 능력이 전국에 알려지면서 올해 두번째 대회를 앞둔 설렘과 참가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올해 대회는 풀(42.195㎞),하프,10㎞,5㎞ 건강달리기 등 모두 4개 종목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와 달리 하프 코스를 추가함으로써 참가자들의 선택폭을 확대하고 마라톤대회에서 선호도 높은 코스를 모두 완비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상이다. 대회 코스는 풀코스를 기준으로 강릉종합경기장 지구를 출발,경포호와 강릉항∼경포∼주문진을 잇는 해안도로 일원이다. 동해안의 보석인 경포호와 푸른 송림,백사장,옥빛 바다가 자연 다큐의 파노라마 처럼 연속적으로 펼쳐지기 때문에 마라토너들이 지루할 틈이 없다.
이번 대회는 특히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인 ‘2018년 동계올림픽’을 500일 앞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 열기를 고조시키는데도 촉매 역할이 기대된다. 또 수려한 자연경관과 인문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강릉시의 도시 홍보와 관광발전에도 날개를 다는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참가 결의가 이어지고 있고,일반 시민들의 참가 문의도 쇄도하고 있다. 특히 전국 각지 마라톤 동호인회 등을 중심으로 코스 문의와 풀 코스 및 하프 코스 등의 참가 신청이 지난달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다.
최길영 스마일강릉실천협의회장은 “마라톤 축제를 통해 올림픽 성공개최 의지를 모으고 메이저 마라톤대회 발전을 통해 강릉 관광 발전 연계효과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최동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