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장 속초연고 신창현 의원

▲ 지난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추미애 신임 당대표 및 최고위원들이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새 대표에 대구 출신의 친문재인계 5선인 추미애(58·서울 광진구 을) 의원이 선출됐다.60여년 민주당 역사 이래 첫 대구경북 출신 여성 당수다.더민주는 27일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차기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추 의원을 신임 대표로 선출했다.추 신임 대표는 전대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일반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총 득표율 54.03%로 새 당대표에 올랐다.신임 추 대표는 한양대 법대 출신으로,24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춘천지법 판사를 역임하는 등 10여년간 판사로 재직했다.김대중 새천년민주당 총재 비서실장,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 공동본부장,문재인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 등을 지냈다.

추 대표 비서실장에는 속초연고의 신창현(경기 의왕-과천) 국회의원이 내정됐다. 속초고를 졸업했으며 속초-고성-양양 지역위원장을 지냈다.지역별 최고위원은 강원·충청에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서울·제주에 김영주 서울시당 위원장 등이 확정됐다.여성 최고위원은 친문 원외인 광주 출신 양향자 후보,청년 최고위원은 친문 초선의원인 김병관 후보,노인 최고위원은 비례 3선 출신인 송현섭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진민수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