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국 90여 도시 600여명

오늘부터 서태평양 국제총회

서태평양 19개국 90여개 건강도시 대표 600여 명이 원주에 총집결한다. ‘제7차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국제총회’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원주 한솔오크밸리와 원주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총회는 ‘우리의 도시,우리의 건강,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WHO 사무처장 기조 강연,각국 대표도시 시장단 회의,전체회의,포스터 전시,WHO 어워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한국을 비롯해 19개국 90여개 도시와 70개 기관,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RPO),보건복지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원주시 개청이래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총회에서는 최근 화두인 비전염성 질병 예방,UN의 지속가능 목표 개발과 관련해 서태평양지역 회원도시가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원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원주만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문화 및 관광 프로그램도 선보인다.각종 공식 행사장마다 원주 전통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열린다.또 중앙시장과 미로시장 등을 둘러보는 자유 관광과 미술박물관인 뮤지엄 산 관람 및 레일바이크·한지테마파크 체험,참존·네오플램 등 생산현장을 찾아가는 산업관광과 건강도시 원주 견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원창묵 시장은 “세계 건강도시가 한자리에 모이는 화합의 장”이라며 “건강도시운동 확산은 물론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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