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필리핀을 누르고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 대만 타이중 야구장에서 열린 제21회 18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필리핀에 14-0, 7회 콜드승을 거뒀다.이성열 감독은 경기 뒤 “점수 차가 일찍 벌어져 조금 느슨한 경기를 했는데 중국전에 대비해 더 집중해야 한다”며 “선발 김태현을 비롯해 투수 3명은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공을 던졌다”고 소감을 밝혔다.중국, 필리핀, 태국과 B조에 속한 한국은 31일 중국과 2차전을 치른다. 전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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