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차 사업설명회 개최
상동리 등 2630세대 대상
LNG 보다 저렴 부담 감소

▲ 인제읍 시가지 LPG 배관망 사업설명회가 31일 인제읍사무소에서 이순선 군수,이반장,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인제읍 시가지에 LPG 배관망 보급이 추진된다.

인제군은 31일 인제읍사무소에서 이·반장,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읍 시가지 LPG 배관망’ 1차 사업설명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을 통해 2017∼18년 인제읍 상동·남북·합강리 일대 2630세대(6356명)을 대상으로 LPG 배관망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비는 국비 100억원 등 200억원이 소요되며 사용자 자부담이 20%로 참여가구당 80만∼100만원을 부담해야 한다.

배관망 사업은 30t 규모의 LPG 저장탱크 2기 설치,공급배관 39.2㎞ 매설 등이다.군은 배관망이 보급되면 전국 평균 LNG 소비자 가격인 ㎏당 920원의 64% 수준인 ㎏당 731원에 LPG 를 공급받게 돼 연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인제군은 TF팀 구성 등으로 2017년 산자부 군 단위 LPG 배관망 사업 선정에 주력하고 남면·북면·기린면·서화면·상남면의 면단위 LPG 배관망 보급사업 추진도 건의할 예정이다. 또 정부 사업에 선정되면 2017년 3∼5월 기술·실시설계,2017년 6월∼2018년 12월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군은 5일 인제읍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인제읍 시가지 LPG 배관망’ 2차 사업설명회를 열 계획이다.한편 산자부 군단위 LPG 배관망사업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도시가스 공급이 곤란한 전국 도서·산간 군지역 12곳의 읍·면소재지를 대상으로 1곳당 200억원씩 모두 2400억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화천,청송,진도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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