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정호원 등 메달 기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강원도선수단이 대장정에 올랐다. 강원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0일 인천공항에서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강원도 국가대표선수단을 격려했다.이번 패럴림픽은 오는 7~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에서 열리며 176개국 4500여명의 선수들이 22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대한민국은 11개 종목 81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며 강원도에서는 사격 이주희(정선군청)를 비롯해 보치아 정호원,서현석(이상 속초시장애인체육회),도 출신 유도 최광근,탁구 단식 손병준(부산장애인탁구협회·춘천 성수고 졸)이 출전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종합 1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도 선수단에서는 베이징패럴림픽 10m 공기권총· 50m 권총 2·3위,런던패럴림픽 10m 공기권총 3위를 기록한 강원도 장애인사격 간판스타 이주희와 2008 베이징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정호원,2012 런던 패럴림픽 금메달 최광근의 선전이 기대된다.

서현석은 올림픽 첫 출전이지만 충분히 메달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런던패럴림픽대회 당시 도선수단은 금메달 2,은메달 2,동메달 1개를 획득해 대한민국 종합순위 12위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다.

정운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믿음직한 강원전사들이 이번 패럴림픽에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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