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회의원 관련예산 확보
동해안 6개시군 행정 불편 해소

 

이르면 내년 초 ‘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사무소’가 강릉에서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강원영동지역 중소기업사무소 설치는 지역 경제계를 중심으로 절실히 요구해 왔던 사안이다.

새누리당 권성동(강릉·사진) 의원은 영동지역 중소기업의 행정이용 불편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한 ‘강원영동중소기업사무소’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영동지역은 특화산업인 해양바이오·신소재 산업 기반 확충과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교통 인프라 개선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 수도 해마다 증가 추세다.그러나 강원중소기업청 소재지인 춘천과 영동지역 주요도시의 거리가 200㎞ 내외로 왕복하는데 상당 시간이 걸려 그동안 영동지역 중소기업들이 행정서비스를 적기에 효과적으로 공급받기 힘든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영동지역 경제계에서는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중소기업 지원 업무 분야에서도 영동지방사무소를 설치,행정수요 증가에 부응하면서 거리상 제약을 해소해 줬으면 좋겠다”고 줄곧 요청해왔다. 한편 강릉영동중소기업사무소가 운영에 들어가면 4만8000개 가량의 영동지역 중소기업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강릉영동중소기업사무소는 강원중소기업청,강릉시 등이 협의해 설치될 예정이다.권 의원은 “강릉에 중소기업사무소가 설치되면 영동지역의 창업성장과 기술혁신 등에 대한 현장밀착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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