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이어 풀코스까지 정복했어요”

 

“부문은 다르지만 올해도 1등을 하게돼 기쁨이 배가됩니다.”

풀코스 여자부 1위 남아윤(44·원주시) 씨는 지난해 10㎞ 여자부 1위에 이어 올해는 풀코스 우승으로 ‘2연패’의 주인공이 됐다.남 씨의 기록은 4시간 42초.지난 2013년 마라톤에 입문해 풀코스만 6번을 완주했다는 남 씨의 풀코스 최고 기록은 3시간 25분이다. 그는 근력운동과 함께 일주일에 3~4번 10㎞씩 마라톤을 하며 체력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남편 정희철(47·원주시)씨와 함께 풀코스에 동반 참가했다.남 씨는 “코스가 바다를 끼고 달리는 명품 코스인데 지난해 10㎞ 밖에 뛰지 못한 게 아쉬워서 올해는 풀코스를 선택해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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