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서 우승 영광”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제2회 강릉경포스마일 마라톤대회 남자부 풀코스 1위를 차지한 박상현(50·경북 고령)씨.박씨는 25일 2시간 58분 56초만에 완주,1위의 영광을 안았다.박씨는 마라톤을 시작한 지 8년여 동안 서브스리( 마라톤에서 풀코스를 3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일)만 150여회에 달하고 완주만 200회가 넘는 아마추어 세계에서는 숨은 실력자다. 박씨는 “매년 20회 정도씩 전국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고 있지만,강릉처럼 바다와 소나무가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코스는 드물다”며 “특히 코스 대부분이 평지이고 달리기 편안하고 기록을 내기가 비교적 수월해 전국 선수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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