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 해변 디자인 페스티벌
패션쇼·미술품 전시· 작가 특강

▲ 해변디자인페스티벌 초청작가 전시 ‘강릉 8인의 초상,인정을 담다’가 최근 명주예술마당에서 개막했다.

‘커피거리’로 유명한 강릉 안목해변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일환인 ‘해변디자인페스티벌’ 메인 행사가 오는 15~16일 안목해변에서 강릉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안목해변에는 조각·설치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드로잉 부스’가 설치돼 젊은 작가들이 작품활동 및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특히 15일 오후 5시 30분에는 안목해변 야외무대에서 ‘자연을 愛하다’라는 주제로 패션디자인학도들의 패션쇼가 마련될 예정이다.패션쇼에서는 아트웨어,유니크 컨템포러리 웨어,전통,웨딩 등 4가지 컨셉의 패션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프로그램은 ‘지붕없는 미술관 기행’을 테마로 명주예술마당과 강릉지역내 갤러리 카페에서 진행된다.

초청작가 전시는 △강릉 8인의 초상,인정을 담다(5~30일·명주예술마당) △바다를 넘은 공예(9~30일·안목 카페 키크러스) △강릉,풍경과 인정을 그리다(31일~11월 26일·명주예술마당)가 마련돼 있고 공모작가 전시(9~30일)는 지역 내 카페 12곳에서 개최된다.

또 강유림·김혜연·김선두·최석운·이인·임만혁 작가 등 초청작가와 디자인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워크숍도 내달 26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될 예정이다.이종덕 강릉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강릉 해변을 문화와 예술,디자인이 결합된 창조적인 해변으로 특화시켜 강릉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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