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팀’ 155개 시·군 대상

정선, 여행자원 매력도 2위

전국 최고 휴양지 공식 입증

영월군이 전국 155개 시·군에 대한 지난 여름 휴가 종합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름 휴가지로 확인됐다.

네이버의 조인트벤처 ‘여행+팀’은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여행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에 의뢰해 2만5729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6~8월 사이에 다녀온 1박 이상의 여름휴가 여행에 대한 경험과 평가를 조사했다.이번 조사결과 7개 광역시와 특별자치구역 제주도를 제외한 경기,강원,충남·북,전남·북,경남·북 8개도 155개 시·군 종합 만족도(1000점 만점)에서 영월군은 719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태백시는 3위를 차지했다.

또 여행자원 매력도(100점 만점)부문에서 정선군이 65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여행환경 쾌적도(100점 만점)에서 원주시가 70점을 획득하며 공동 1위 자리에 올랐다.

이와 함께 만족도 높은 산·계곡 부문에서는 영월,양양,정선,인제군이 각각 1~4위를 싹쓸이했으며 만족도 높은 위락시설은 1위 평창군,3위 강릉시 순으로 조사됐다.

고성군은 바다·해변 부문에서 3위,동해시가 5위를 차지했다.

문지효 컨슈머인사이트 연구원은 “산과 바다의 일석 이조 휴가를 즐기려면 강원도가 제격이라는 사실이 공식 입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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