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배 전국 바다낚시 대회

29∼30일 삼척항 일원서 개최

25일까지 참가 선착순 접수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삼척시장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29,30일 삼척항 방파제 및 새천년도로 갯바위 일원에서 열린다.삼척시와 강원도민일보사가 공동주최하고 삼척시 낚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감성돔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위해 전국 각지의 강태공들이 몰려들어 신청 마감을 앞두고 있다.

특히 동해안 최고의 갯바위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개인전 찌낚시 경기방식으로 오는 25일까지 270명을 선착순 모집중인 가운데 전국의 낚시 애호가들의 참여신청과 문의가 폭주하는 등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방파제와 갯바위에서 낚은 25㎝이상 크기의 감성돔 중 1마리를 전장 계측해 시상한다.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오는 29일 오전 8시 새천년도로 소망의탑에서 집결,자리추첨 등을 실시한 후 대회를 진행하고 30일에는 전날 방파제에서 대회를 치른 참가자들이 갯바위에서 교차경기를 갖는다.

이번 대회 1위에게는 상금 700만원과 300만원 상당의 상품 등 총 1000만원이 전달되며 2위 300만원,3위 100만원,4위 50만원,5위 30만원 등 순위별로 시상한다.또 다어상은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고령,최연소,여성조사,원거리,단체상 등 특별상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상품이 제공된다.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중식과 기념품 뿐만 아니라 추첨을 통해 각종 경품을 제공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낚시대회에 참여해 가을바다의 정취를 만끽하기를 바란다”며 “감성돔의 묵직한 손맛을 볼 수 있도록 대회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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