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주요 관광지에서 무료 기가 와이파이(Giga Wi-Fi)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강원도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KT·LGU+ 등 2개 통신사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춘천 남이섬, 강릉 경포 등 관광지 290곳에 기가 와이파이 존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파이 존에 들어오면 별도 인증절차 없이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도는 관광객들이 와이파이 존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표준화 사업도 한다.

무료 기가 와이파이 존은 2017년까지 370곳으로 늘린다.

도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관광객들이 경기 정보와 다양한 관광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통해 강원도 홍보 효과도 크게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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