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피부미용 트렌드 주도 매년 30% 매출 성장
봉합사·약물주입기 등 연구 생산
매년 20회 이상 해외전시회 참가
강원 IP스타 기업 등 다양한 성과

 

국내 피부 미용업계 선두주자인 원주 현대메디텍(대표 송미희·사진)은 개인회사로 출발한 후 지난 2012년 법인회사로 전환해 국내외 다양한 소비계층을 확보하고 있다.고령인구 증가와 삶의 질 향상,웰빙 문화 확산에 따른 의료기기 서비스의 급성장 트렌드를 공략 중인 현대메디텍의 성공 신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대메디텍은 피부 진단 치료기기 시장에서 해외 마케팅의 지속적인 학회와 전시회 참여를 통해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주력제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회 이상의 해외전시회 참가는 물론 국내시장 공략을 통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법인회사 전환 원년 4명으로 시작한 직원은 현재 36명으로 늘었다.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대한 투자와 노력으로 석사급 이상의 연구원 채용도 확대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 현대메디텍은 지난 4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16 두바이 국제 피부 미용 컨퍼런스 및 전시회’ (Dubai Derma 2016)에 참가했다.

특히 핵심 기술인 매선요법을 통해 통증완화,주름개선,리프팅 등에 활용하는 가시매선 돌기 도출 자동화 생산기술을 도입해 생산선 향상 및 고 퀼리티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 이 기술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주사시술을 통해 콧대,팔자주름 등의 부위에 탄력을 부여하는 필러 성형시술도 상용화 되면서 약물주입기인 필러 인젝터 ‘Derma-Series’ 개발에 나섰다. 2017년 하반기 원주기업도시로 공장을 이전할 예정인 현대메디텍은 약물 주입기에 사용되는 솔루션 개발과 다양한 제품을 통해 글로벌 장기 프로젝트도 야심차게 추진 중이다.

현대메디텍의 주요 제품인 ‘폴리디옥사논’(PDO) 봉합사 제품은 봉합사(실)와 주사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부노화와 주름개선에 주로 사용된다. 안면조직 고정과 리프팅을 통해 조직 수축 팽창 유도 및 콜라겐을 생성하는 피부 성형 효과와 통증을 완화시키는 물리치료 효과도 있다.피부탄력,잔주름,미백에 사용되는 모노타입 봉합사(시크린라인)와 리프팅을 위한 코그봉합사(가시매선),스크류형태 봉합사(스크류,트윈,트윈스크류) 등을 선택해 시술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가시매선을 이용한 매선요법이 새로운 피부성형 관련 생산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가시매선이란 PDO봉합사에 특수한 가시모양의 돌기형태 구조로 되어 있는 실로 시술시 피부 및 근육층을 걸어 원하는 방향으로 강하게 견인함으로써 피부 재생뿐 아니라 리프팅 효과까지 극대화시킨 신개념 매선이다.

▲ 현대메디텍 생산라인 모습.

이 같은 성과로 현대메디텍은 올해 도와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이 진행하는 ‘강원 IP스타기업’ 선정과 강원중소기업대상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도 거두고 있다. 또한 국내 허가 (KFDA) 19건 인증획득과 안면고정용 실의 임상을 통한 허가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송미희 대표는 “R&D과제 기획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 진행은 물론 국책과제 진행에 주력하고 있다”며 “의료기기와 피부 미용 산업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용 ysy@kado.net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