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 4일째
역도 이병순·보치아 이동원 금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막을 하루 앞두고 역도 3관왕이 배출되는 등 막바지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24일 도선수단은 금메달 16개·은메달 29개·동메달 25개 등 70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강원체육 효자종목 역도에서는 또다시 3관왕이 나왔다.이병순은 24일 충남 아산 선문대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동호인부 여자 -78㎏급 데드리프트 OPEN(청각)에서 데드리프트 130㎏,스쿼트 95㎏,합계 225㎏으로 3관왕을 차지했다.전날 같은 종목 여자 -66㎏급에서도 강명자가 데드리프트 110㎏로 금메달을 스쿼트 70㎏,합계 180㎏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강원전사들은 컨디션 난조로 금빛 사냥에 실패했다.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은 이날 대회 혼성 개인전 BC3(선수부)에서 라이벌 김한수(충남)에게 밀리며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했다.강원사격간판 이주희도 사격 혼성 25m권총 P3 개인전 SH1(선수부) 예선에서 58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으나 결승에서 15점으로 동메달에 그쳤다.반면 리우패럴림픽에 건강상의 문제로 출전을 포기해야했던 이동원은 보치아 혼성 개인전 BC1(선수부)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어 조정에서는 선수부 남자 수상 2인조 단체전 1000m 경기에서 LTA-PD부문 김영성-정승환,TA 부문 한민수-이종경 조가 나란히 은메달을 획득했다.육상에서도 선수부 남자 창던지기 F55에 출전한 김학성과 남자 포환던지기 이용은(F13),이재웅(F35),조영재(F44)가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김호석 kimhs8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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