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익보다 170억 늘어
SSM 직거래 40억 증가 한몫

▲ 강원농협은 24일 NH농협보험 설악수련원에서 올해 연합판매사업 직거래 평가회를 갖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토론을 했다.

강원농협이 올해 원예농산물 연합판매사업을 통해 2235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본부장 조완규)는 24일 NH농협보험 설악수련원에서 열린 ‘2016년 강원연합판매사업 직거래 평가회’에서 올해 판매실적을 공개했다.지난 20일 현재 수익 2235억원은 지난해말보다 170억원 초과한 수치다.

대형유통업체와의 직거래는 농협유통 181억원,이마트 146억원,홈플러스 55억원,롯데마트 23억원,서원유통 23억원 등 437억원이며 SSM과의 직거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27억원,이마트 에브리데이 10억원,GS리테일 8억원,롯데슈퍼 6억원 등 71억원을 납품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대형유통업체인 SSM에 대한 직거래는 전년대비 40억원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통합마케팅조직별 사업실적은 △강원연합(도단위 사업단) 1347억원△횡성군연합 228억원△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520억원△강원감자조합공동사업법인 140억원이며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2300억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완규 강원농협본부장은 “대형유통업체와의 MOU 체결을 통한 파트너쉽 강화와 도매시장,직거래,온라인 등 유통채널과의 소통체계를 구축한 결과 올해 실적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김기섭 kees2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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