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현실 반영 공조 구축”

 

최명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강릉시장)은 “우리나라의 지방자치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국가 경쟁력도 높아지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선 오는 11월 2∼3일 충북 단양 총회에서 개헌에 대해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협의회에서는 지방분권형 개헌의 밑그림을 그려둔 상태”라며 “분권 개헌을 통해 지방 현실을 반영하고,자주재정,자치입법,자치조직권 등이 보장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지방분권 개헌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방분권형 개헌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치권이 거의 한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며 “여러 협의체들과도 힘을 모아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가는 협력·공조체제를 다지겠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지방자치의 한계를 분권형 개헌을 통해 완전히 탈피,100년 자치발전의 토대를 구축해야 한다”며 “기초 단위 지자체에서 개헌 논의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동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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