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음악그림회 정기전
29일 물빛수채화 전시회 개막

▲ 이용숙 작 ‘휴(休)’

춘천 지역 그림 동호회의 전시가 잇달아 열린다.음악을 듣고 떠오른 영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춘천음악그림회(회장 황선경)가 ‘2016 춘천음악그림회 정기전’을 연다.전시는 26일 오후 6시30분 창작공간 아르숲에서 개막해 29일까지 이어진다.2차 전시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우두동 커피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로맨틱 춘천’이라는 공동의 주제로 작업한 작품 5점을 포함해 15명의 회원이 그린 작품 22점이 선보여진다.황선경 회장은 “그려진 음악을 느끼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곽호종 작 ‘로맨틱 춘천’

한편 자연의 아름다움을 투명한 수채화로 표현하는 이들도 있다.바로 물빛수채화(회장 이용숙)다.이들이 선보이는 ‘2016 물빛수채화전’이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구봉산 블레싱춘천에서 열린다.

2000년부터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수채화 모임 물빛수채화가 여는 9번째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11명의 회원이 그린 작품 20여점이 걸린다.이용숙 회장은 “아름다움을 화폭에 담아내는 작업은 즐거움 그 자체였다”며 “이번 전시에서 따뜻하고 행복했던 작업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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