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립춘천박물관서 공연
모차르트 12세때 작곡 오페라

▲ 강원오페라앙상블의 오페라 중 한장면.
 

오페라 ‘바스티아노 앤 바스티아나’가 12일 오후 7시 국립춘천박물관 중앙홀에서 공연된다.

강원오페라앙상블(단장 오성룡)의 무대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은 용선중씨 연출을 맡았다.테너 오성룡이 ‘바스티아노’,소프라노 민은홍이 ‘바스티아나’,메조소프라노 이소라가 ‘콜라레따’,베이스 심기복이 ‘콜라스’로 분해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다.피아니스트 전상영이 오페라 코치를 맡아 무대에 섬세한 연주를 더 할 예정이다. ‘바스티아노 앤 바스티아나’는 모차르트가 열두 살에 작곡한 오페라로 원작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대중적으로 사랑받았던 장 자크 루소의 소설 ‘마을의 점쟁이’를 오페라 형식으로 쓴 작품이다.

지난 3월 창단한 강원오페라앙상블은 오스트리아,독일,이탈리아를 무대로 활동하던 춘천출신 성악가와 피아니스트가 오페라의 대중화를 위해 모인 단체다. 안영옥 okisoul@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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