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산관학 교육 정상화 협조 요청

▲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는 지난 18,19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서 김헌영 강원대 총장을 비롯한 전국 8곳의 거점대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고 당면현안을 논의했다.

전국 10곳의 거점 국립대 총장들의 협의기구인 거점국립대총장협의회가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조기취업 재학생의 입사일 조정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윤여표 충북대 총장)는 지난 18,19일 강원대삼척캠퍼스에서 2016년도 제5차 협의회를 열고 대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경제계 건의사항을 비롯해 교육·연구 학생지도비 관련 소득세법 개정,이러닝강좌 학점 확대 교류방안 등을 협의했다.특히 이날 협의회는 경제계에 보내는 건의문을 통해 “재학중인 채용예정자에 대해 신입사원 교육 및 입사일을 졸업학년 학기가 마무리된 이후로 조정 해달라”고 건의했다.또 협의회는 경제단체와 교육부,노용노동부 등 관련 부처가 산·관·학간 대학교육 정상화에 대한 공감대를 갖고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윤여표 회장은 “우리사회를 이끌 청년들이 조기취업으로 인한 대학 정규 교육과정도 마치지도 못한 채 출근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대학 본연의 역할이 충실히 수행 될 수 있도록 경제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lawtopia@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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