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출신 무용가 최승희 탄생 100년을 맞아 2011년 발매된 DVD(사진)가 북한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북에 있는 가족면회를 위해 평양을 방문한다는 한 미주 이산가족의 말에 따르면 최승희 DVD는 평양 주요 호텔과 상점,공항매점에서 외국인들에게 많이 판매되는 주요 상품 중 하나다.

DVD의 서두에서는 김일성이 “최승희는 1920∼30년대 시들어가는 민족성을 고수하고 민족적인 점을 발전시켜 조선의 민족무용을 현대화시켰다”고 설명한다. 캐나다/송광호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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