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승희 대표 취임 2주년 간담회
하이원상동테마파크 운영 총력

 

함승희 (사진) 강원랜드 대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만금카지노 추진과 관련,“공기업 강원랜드가 있는 한 외국 자본의 사기업 형태인 내국인 출입 카지노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 대표는 23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강원랜드의 내국인 카지노는 새만금카지노와는 설립 배경이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강조했다.함 대표는 또 “강원랜드가 525억원을 쏟아붇고도 개장도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영월 하이원상동테마파크는 앞으로 산림청과 강원대 등과 협의를 거쳐 국내 최초의 힐링치유센터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1년 임기 동안 스마트폰과 인터넷·게임 등 비약물 중독의 예방·치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강원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하이원상동테마파크를 활용해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인문학 등을 통한 비약물 중독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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