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영화] ‘ 라라랜드’

▲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 중 한 장면.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가난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과 배우 지망생 ‘미아’는 ‘라라랜드’에서 꿈을 키우며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청년들이다.

그러나 ‘미아’는 번번이 배우 오디션에서 고배를 마시고 ‘세바스찬’은 점점 사라져가는 재즈에 설 자리가 좁아진다.우연한 기회에 ‘세바스찬’의 연주를 들은 ‘미아’는 그에게 호감을 느끼고 둘은 곧 연인으로 발전하지만,이들은 어느 하나 쉽지 않은 꿈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

영화 ‘위플래쉬’를 연출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로 돌아왔다.그는 두 젊은이의 꿈과 사랑을 음악과 함께 감각적으로 그려내며 관객에게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또 배우 라이언 고슬링과 엠마 스톤이 각각 ‘세바스찬’과 ‘미아’로 분해 연기는 물론 노래와 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다.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으며 뉴욕비평가협회 작품상을 받았다.7일 개봉.12세 관람가

최유란 cyr@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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