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부정평가는 2%p 줄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가 근소하게 줄어들고 새누리당 지지도는 상승세로 반전됐다.한국갤럽이 29일부터 사흘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실시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4%가 긍정 평가했고 91%는 부정 평가했다.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동일해 2주 연속 역대 최저치를 이어간 반면 부정률은 2%포인트 줄었다.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새누리당 15%,국민의당 14%,정의당 6%,의견유보 3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2%포인트와 1%포인트 하락했다. 새누리당은 3%포인트 상승하며 10월 셋째주이후 이어지던 하락세가 반등세로 돌아섰다. 민주당 지지도는 2주 연속 박근혜 정부 출범이후 최고치며 새누리당은 지지도 반등세에 힘입어 창당이래 최저치(12%)에서 탈출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67%가 반대했고 17%만 찬성해 1여 년 전 국정화 확정 고시 직후보다 반대가 더 늘어났다. 작년10월13~15일 조사에서 국정화에 대한 찬·반은 42% 동률이었다. 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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