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1만여명 참가 등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담화 발표 후 3일 도내 각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에 사상 최대의 인파가 집결할 것으로 전망된다.춘천에만 도민 1만 여명 이상이 운집하는 등 도내 집회 역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2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부터 춘천을 비롯해 원주,강릉,철원,영월에서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다.이번 주말 집회는 춘천에 집중된다.박근혜 퇴진 비상강원행동은 오후 2시 김진태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모이자!분노하자!박근혜 즉각 퇴진!강원시국대회’를 연다.주최 측은 이날 집회에 도민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춘천 홈플러스 앞에서는 천주교 춘천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주최로 ‘박근혜 퇴진 강원도 종교인 시국대회’가,오후 3시에는 춘천교대 앞에서 강원여성연대가 주관하는 ‘박근혜 퇴진 여성단체 시국대회’가 각각 열린다.전농강원도연맹은 오후 2시 춘천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원주에서는 노동당 강원도당 주최로 오후 4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우당탕탕 대행진’이,대통령퇴진 비상 원주횡성 행동 주최로 오후 5시 농협원일 지점에서 ‘정권퇴진 총파업 투쟁대회’가 예정됐다.강릉에서는 오후 4시 30분 대학로에서 ‘정권퇴진 촉구 촛불문화제’가 열린다.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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