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청소년 희망 캠프 1회차
웹툰작가 해츨링 특강 등 진행

▲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나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를 만난다-청소년 희망 캠프’가 5일 오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원작자인 해츨링(본명 김양수)의 웹툰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가 마련한 ‘나는 오늘 대한민국 최고를 만난다-청소년 희망 캠프’의 1회차가 5일 오후 강원랜드컨벤션호텔에서 정선의 정선중과 나전중·함백중,태백 장성여중 학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원랜드와 해당지역 교육청이 후원하는 청소년 희망캠프에서는 캠프 등록을 마친 학생들이 오후 2시부터 서로를 확인하는 레크레이션에 이어 하슬라중학교 전예숙 교사의 진로 특강을 들었다. 또 4시부터 2시간 동안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원작자인 해츨링(본명 김양수)과 함께하는 웹툰이야기가 시작돼 웹툰작가가 되기 위한 질문과 답변,웹툰작가라는 직업으로 살아가는 길에 대해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갔다.

이와 함께 웹툰 그리기와 조별 체험을 통한 평가가 어어졌다.

정선중 3학년 박현서양은 “해츨링의 강의를 듣고 웹툰작가의 꿈을 키우게 됐다”며 “앞으로 웹툰을 통해 내가 희망하는 세계를 자유롭게 그려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해츨링은 참가 학생들에게 “나도 어릴적 만화가의 꿈을 꾸었으나 별다른 소질이 없어 포기했다가 서른이 넘어서 다시 시작해 오늘에 이르렀다”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꾸준히 가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백·정선·영월·삼척 등 폐광지역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청소년 희망캠프 2회차는 6일 MBC 복면가왕의 의상과 분장을 맡은 패션디자이너 황재근씨와 함께 진행된다.

방기준 kjba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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