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중 만국식품유한회사

오늘 9개 기업 23개 제품 계약

강원도가 중국 광동성에 설치한 강원상품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길을 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강원도는 중국 광동성 만국식품상업유한회사와 6일 도청에서 만국식품성 강원상품관에 전시된 도내 50개 기업, 290개 제품 가운데 우선 경쟁력이 있다고 선정한 9개 기업,23개 제품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만국식품성을 운영하고 있는 만국식품상업유한회사는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도내 기업이 생산하는 화장품 5개 품목,식품 17개 품목,주류 1개 품목 등 23개 제품을 이달 안에 1차로 선적할 예정이다.

발주 후 1주일 이내에 30%의 선급금을 지급하고,상품 선적전 70%의 잔금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는다.

도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만국식품상업유한회사와 공동마케팅을 통해 수출상품을 추가로 발굴하는 한편,대표적인 스타상품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광동성 광저우 퓨리백화점에 입점한 강원상품관도 현지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현재 도내 26개 기업에서 생산한 135개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도는 내년에는 광저우 퓨리그룹과 선전 진지쟈만국식품상업유한회사와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중국 수출 실적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백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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